안녕하세요.
웨딩 플래너 없이 제가 직접 발품 팔아 견적 비교하고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원래 스몰 웨딩을 꿈꿨어요.
정말 가까운 사람들과 모여 진정한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하고 싶었어요.
결혼식이 코로나 시기와 겹치면서 스몰웨딩이 주류로 자리를 잡았고,
저도 어른들 눈치 보지 않고 스몰웨딩으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결혼식은 어른들 손님이 많다 보니
제 마음대로 하객수를 조정하기 힘든데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과 하객분들도 모두 이해해주셨습니다.
제 마음속에 결혼식장 1등은 단연 기장 힐튼 호텔 채플홀이었어요.
이 사진을 보고 반해서
무조건 여기서 해야겠다! 생각했죠.
하와이나 괌의 채플홀 같은 느낌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규모도 아담하고, 바다도 보이고, 채플의 고급스럽고 성스러운 느낌도 너무 좋았죠.
그래서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상담받으러 갔어요.
제가 결혼할 시기의 코로나 인원 제한에 따라 채플홀은 하객 30명이 가능했어요.
아무리 스몰웨딩이라도 직계 가족과 친한 친구들만 불러도 양가 30명에 맞추려니 너무 타이트하더라고요.
그래서 두 번째 후보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 상담을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https://www.busanparadisehotel.co.kr/front/facility/swedding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www.busanparadisehotel.co.kr
파라다이스 호텔 시실리룸으로 상담받았어요.
시실리룸의 경우 평소에는 8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지만,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하객 55명 정도 가능했어요.
원래 채플홀이 제 마음속 1위였으나
고민 끝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시실리룸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우선 시실리룸의 하객수가 저에게 적당했고,
파라다이스 호텔의 위치가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나 기차 타고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은 기장까지 가시기 힘드실 것 같았어요.
그리고 기장 채플홀의 경우 이동해서 식사를 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파라다이스 호텔 웨딩에 매우 만족해요.
저뿐만 아니라 하객 모두가 웨딩홀 너무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하셨어요.
제가 생각하는 파라다이스 시실리룸의 장점입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시실리룸 장점
위치가 해운대 메인에 있어 편하다.
오션뷰와 더불어 정원 뷰도 있다.
실내 겸 야외 웨딩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직원들이 매우 숙련되어 있다.
단점은 딱히 없어요 ^^
그리고 가장 궁금하실 비용 부분 견적 비교해드릴게요.
우선 제가 상담 한 2021년 기준, 기장 힐튼 호텔 채플홀의 경우 30명 기준 880만 원 예상 금액이었어요.
그리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시실리룸은 55명 기준 1200만 원 정도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호텔 예식의 경우 식비와 꽃값으로 좌우되기 때문에
해당 옵션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져요.
그러니 자세한 사항은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이상 부산 호텔 웨딩 견적 비교였습니다.
결혼을 앞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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